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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한 줄 정의: 여러 금융상품(예금, 펀드, 주식 등)을 한 계좌에 담아 세제 혜택을 받는 통합 계좌
- 특징
- 가입 대상: 소득 있는 사람(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등) → 19세 이상이면 대부분 가능
- 납입 한도: 연 2,000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 세제 혜택: 200~400만 원까지 비과세, 그 이상은 세금 9.9% (보통 금융소득세 15.4%보다 낮음)
- 운용 가능 상품: 예금, 펀드, ETF, 채권 등 (주식은 직접 불가, ETF·펀드로 가능)
- 의무 가입 기간: 최소 3년
- 쉽게 비유
→ ISA는 “세금우대 만능 바구니” 같은 계좌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고, 일정 수익까지 세금을 깎아줌
2.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퇴직연금)
- 한 줄 정의: 퇴직금이나 개인이 추가 납입하는 노후 대비 전용 계좌
- 특징
- 가입 대상: 근로자, 자영업자 누구나 가능
- 납입 한도: 연 1,800만 원 (세액공제는 연 700만 원 한도)
- 세제 혜택: 세액공제 혜택 (13.2~16.5%) → 소득공제 아닌 세액공제라 유리
- 운용 가능 상품: 예금, 펀드, ETF, 채권 등
- 인출 제한: 원칙적으로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
- 쉽게 비유
→ IRP는 “연금 전용 저축통장” 같은 계좌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자금을 묶어두는 느낌
3. ISA vs IRP 핵심 차이
구분 | ISA | IRP |
목적 | 자산관리·절세 | 노후 대비 연금 |
납입 한도 | 연 2,000만 원 | 연 1,800만 원 |
세제 혜택 | 수익 비과세/분리과세 | 납입액 세액공제 |
인출 | 3년 후 자유 인출 | 55세 이후 연금 수령 원칙 |
투자 가능 상품 | 예금, 펀드, ETF 등 | 예금, 펀드, ETF 등 |
👉 정리하자면:
- ISA: 여러 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 + 절세 (단기·중기 자산 관리용)
- IRP: 세액공제 받으며 노후 자금 준비 (장기 연금용)
ISA와 IRP를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4.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 ISA: 연소득 5,000만 원 이하는 서민형 ISA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200만 원)보다 2배 높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ISA는 만기 자금의 일부를 인출하거나, IRP로 전환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중기 목돈 마련과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IRP: 연소득 5,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 원 이하)는 IRP 납입액에 대해 16.5%의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습니다.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최대 148만 5,000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이 소득 구간은 ISA 서민형과 높은 IRP 세액공제율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가장 큽니다.
2. 연소득 5천만 원~1억 원
- 이 구간은 높은 소득에 따른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ISA: 일반형 ISA에 가입하여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IRP보다 중도 인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단기 또는 중기 투자 자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IRP: IRP 납입액에 대해 13.2%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습니다.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최대 118만 8,000원의 절세 효과를 가져옵니다.
3. 연소득 1억 원 이상
- 고소득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ISA: 일반형 ISA를 활용해 200만 원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20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9.9%의 낮은 분리과세를 적용받아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 세율 49.5%)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이나 채권 등 세율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면 더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IRP: 이 소득 구간에서도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로 활용하면 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4. 간단 전략 요약
- 저소득/중소득자: IRP 먼저 → ISA 나중
- 중고소득자: IRP + ISA 병행
- 고소득자: ISA 비중 확대, IRP는 세액공제용만
👉 즉,
- IRP = 지금 세금 깎기 (세액공제)
- ISA = 나중 세금 덜 내기 (수익 비과세/분리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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