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0일, 중국의 한 웨이보 계정에서 한 남성이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영상 속 남성은 반바지 차림으로 공장 내부에서 원료가 담긴 탱크 위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한국의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칭따오 맥주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칭다오 맥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칭다오 맥주 본사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현재 해당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에 대한 처벌과 함께, 칭다오 맥주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중국산 식품 위생 논란이 다시 불거진 사건으로, 중국 정부의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도 중국산 식품에 대한 수입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칭따오칭다오 맥주 본사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책임 소재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의 경중에 따라 칭다오 맥주의 브랜드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중국산 식품에 대한 수입 심사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산 식품의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정부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센 논란에 칭다오 맥주 측은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동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공안 기관에 신고했고 조사에 돌입했다”며 “제품의 품질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도 “조사팀을 꾸려 현장에 파견했고 영상 속 맥아는 모두 봉인해 보관 중”이라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칭다오 맥주사건은 지난 2021년 7월 김치사건과 흡사합니다.
지난 2021년 7월, 중국의 한 김치 공장에서 남성 직원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수조 안에서 배추를 밟고,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에서는 큰 분노가 일었습니다.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한국에서는 중국산 김치 불매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두 사건은 모두 중국산 식품의 위생 문제가 불거진 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두 사건 모두 중국 정부의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두 사건의 차이점은 김치 사건이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한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는 점입니다.
반면, 칭따오 맥주 사건은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에서 김치 사건에 비해 파급력이 크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중국산 식품의 위생 문제는 크게 부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