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아침식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을 먹으면 그날 하루 동안 더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스위스인 1,300명이상 대상으로 한 연구는 요거트, 과일, 견과류를 아침으로 먹은 참가자들이 시리얼이나 토스트를 먹은 사람들보다 뱃살이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탄수화물, 당을 줄이고 동시에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등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주요 식습관을 바탕으로 아침 식사로 먹으면 좋은 3가지 음식을 살펴보자.
1. 달걀
단백질하면 두부, 닭가슴달과 더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으로 달걀이 있다.
달걀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이 높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영양소로 가득 차 있어 슈퍼프드 중 하나이다.
높은 포만감은 점심시간 전 배고픔에 간식을 찾아 헤매거나 점심을 많이 먹는 것을 막아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은 남성들이 시리얼, 토스트, 크라와상을 먼저 먹은 남성들에 비해 점심시간에 270~470칼로리를 덜 섭취한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달걀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8주간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한 집단은 아침마다 달걀을 다른 집단은 베이글을 먹게 했는데, 결과가 달걀을 먹은 사람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65%나 더 빠졌으며, 체지방은 16%, 허리둘레는 34% 줄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2. 요거트
요거트는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발효식품인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간의 장에서 살아가는 유익균들을 칭하는 말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균들입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독소를 배출하거나 몸에 해를 끼치는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요거트를 먹으면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테네시대학 연구팀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주에 요거트를 하루에 3번씩 먹은 그룹이 먹지 않는 그룹보다 평균적으로 61% 더 많은 뱃살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요거트를 먹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요거트를 먹는 이유는 요거트가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죠. 요거트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펩타이드 YY나 GLP-1 등과 같은 식욕 감소 호르몬 수치를 높입니다. 한 연구에서 요거트를 포함한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요거트는 식욕을 줄이고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는 것입니다.
3. 오트밀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오트밀 100g에는 약 10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트밀을 섭취하면 배부름을 느끼는 시간이 길어져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습니다. 오트밀 100g의 열량은 약 360kcal입니다. 이는 일반 시리얼의 열량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오트밀을 주식으로 섭취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오트밀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트밀 다이어트를 해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하루 종일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트밀에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를 보충하고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2~3회, 한 번에 100g 정도의 오트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